정식 출범 앞둔 '카카오페이손보',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허가 획득
정식 출범 앞둔 '카카오페이손보',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허가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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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테크핀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허가 획득
보험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
올해안으로 출범을 앞둔 카카오페이손보가 금융위로부터 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 (사진=카카오페이)
올해 안으로 손해보험 서비스 정식 출범을 앞둔 카카오페이손보가 금융위로부터 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으로 보험업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정식으로 손해보험 서비스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이하 카카오페이손보)은 카카오페이의 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자회사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본허가를 통해 정식 보험사로 거듭나게 된 카카오페이손보는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첫 테크핀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이와 함께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가 디지털 보험사로 본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라는게 카카오페이의 설명이다.

이번 본허가로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험 사업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데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을 만들어,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 일상 속 위험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우선 선보여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보험산업 경쟁과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카카오페이손보는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을 이끌어 온 최세훈 대표는 "금융위원회에서 카카오페이의 보험업 진출이 승인된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맞춘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첫번째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보험의 문턱을 낮추고 사랑받는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에 대한 인식을 바꿔온 것처럼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만들것"이라며 "기존 편견을 뛰어넘는 보험을 통해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 및 관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손보는 이사회 등을 거쳐 사명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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