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5월 중 코스피 상장 목표
SK쉴더스,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5월 중 코스피 상장 목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2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스퀘어 산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5월 중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사진=SK쉴더스)
SK스퀘어 산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기존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했다. (사진=SK쉴더스)

SK스퀘어 산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지난 2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31일 기 제출한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위험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고, 비교기업을 일부 변경해 투자자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기존 비교기업 5개사 ADT Inc, 에스원, 안랩, ALARM.COM, Qualys 중 ADT Inc., ALARM.COM, Qualys 대신 싸이버원과 대만 세콤(Taiwan Secom)을 비교기업군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인 'SK인포섹'이 50여년 역사의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법인으로,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Safety&Care) 등 4대 핵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정정의 주된 이유는 SK쉴더스가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핵심 사업 영역, 특히 각각 연평균 90.1%와 68.2%의 성장률을 보인 '융합보안'과 '안전 및 케어' 사업 부문에서 유사 업무를 통합적으로 영위하는 동일한 회사가 없어, 적절한 비교기업을 찾기 어려운 한계에 따른 것이라는게 SK쉴더스의 설명이다.

이 경우에도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및 안전 및 케어 사업부문의 성장성과 물리보안 사업기반에 의한 우수한 현금 창출능력을 고려하여, 희망공모가격밴드는 최초 신고서 제출시 수준으로 유지됐다. 특히, 연 평균 16.4%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회사의 핵심사업 영역인 사이버보안 사업을 위주로 하여 비교기업을 재선정했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성장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회, 문화적 환경이 상이한 미국 보다는 이 점에서 우리 나라와 유사한 동아시아 및 국내 회사 중심으로 비교기업군을 재구성하여 투자자의 이해를 보다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정정이 진행됐다. 

새롭게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싸이버원은 사이버보안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 등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사업범위와 유사한 특징이 있다. 

물리보안에서도 국내 상장사인 에스원 및 무인보안, 시설관리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제·사회적 환경과 사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대만 Secom(Taiwan Secom)을 비교 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반영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며, 이어서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시기는 5월 중하순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