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개최 '부산국제모터쇼'…'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 예고
4년만에 개최 '부산국제모터쇼'…'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 예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1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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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년만에 개최
월드프리미어 차량, 컨셉카 및 이색차량 전시…오토매뉴팩, 퍼스널 모빌리티 동시 개막
오프로드 등 다양한 차량 체험 시승, 자동차 e스포츠, 볼거리·즐길거리에 추첨 이벤트까지
지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들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
지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들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행사가 취소됐던 '부산국제모터쇼'가 2018년 행사 이후 4년만에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 개막해 같은 달 2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10회째 개최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20 부산국제모터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네바모터쇼, 북경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등 해외 유명 모터쇼가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개최가 어려워졌었고, 결국 공식적으로 개최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국산차 브랜드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차 브랜드로는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를 확정해 총 6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다양한 차량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벡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아이오닉6'로 추정되는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기아와 함께 컨셉카들도 선보일 예정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SK텔레콤에서는 UAM(Urban Air Mobility)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차량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을 처음으로 개최해, 참가브랜드는 물론 모터쇼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각 브랜드사에서 경쟁할만한 차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남권 대표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가 모터쇼에 첫 참가해 기업과 제품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 행사장과 제2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가 브랜드의 신차 시승 행사,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 시승, 오프로드 차량 및 짐카나(장애물 회피 코스) 체험, 3륜 오토바이 체험과 자동차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6'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저녁시간대에는 비어페스타 축제도 같이 열려 부산국제모터쇼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행사에서 상당히 큰 화제를 모은 관람객 대상 자동차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2전시장에서는 오토매뉴팩(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및 용품 서비스전)과 퍼스널 모빌리티 행사와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한편 2022 부산국제모터쇼 입장권은 벡스코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 야놀자, 인터파크에서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시 주중 및 주말 요금에 따라 1천원~2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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