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 제공
삼성화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 제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6.2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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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AI 연구소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으로 질병 위험 분석

삼성화재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개선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건강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일상 속 건강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만 설치하면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해당 서비스는 크게 '건강체크'와 '일상케어', '만성질환케어'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건강체크'는 세브란스병원 AI연구소가 개발한 AI머신러닝을 채택했다. 과거 10년치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10년간 발병 확률을 알려준다는 점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사용자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거나 직접 설문에 대한 답을 하면 건강 나이와 기대 수명, 한국인의 대표적 질환 16가지에 대한 10년 내 발병위험도를 알 수 있다.

질환별로 같은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한 내 건강 상태와 해당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인지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운동 미션과 기록 미션을 수행하는 '일상케어' 기능도 있다. 걷기 등 3가지 운동 미션과 체중 등 6가지 건강습관 입력하는 기록 미션을 달성하면 각각 하루에 한 번씩 애니포인트를 제공한다.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룰렛 돌리기와 사다리 타기 방식을 통해 최대 1천5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면서 앱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만성질환케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연관된 심혈관 나이 개념을 통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현재 심혈관 나이를 확인하고, 운동, 체중, 혈압 등을 포함한 총 8가지 생활습관 중 실천할 3가지를 선택해 12주 생활습관 개선 플랜을 설정하게 된다.

애니핏 플러스는 이 기간 생활습관 기록을 독려하고, 12주 후 심혈관 나이를 재계산한 결과를 다시 한 번 제공한다.

한순욱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고객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건강관리 서비스 앱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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