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대출관리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 하락 방어"
핀다 "대출관리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 하락 방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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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대출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신용점수 유지 및 개선에 도움
핀다 대환대출 3회 이상 받은 고객, 대환 경험 1회 고객보다 신용점수 상승률 10%p'↑'
작년 8월~올해 6월 핀다로 대환한 고객들, 평균 금리 3.8%p '↓' 한도 1천360만원 '↑'
핀다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의 신용도가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밝혔다. (사진=핀다)
핀다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의 신용도가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밝혔다. (사진=핀다)

최근 핀테크들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신용도를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출 비교와 중개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업체를 이용해 신용도를 높이는게 가능해 주목된다.

개인 맞춤형 대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의 신용도가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방위로 흩어진 고객 금융 데이터를 대출관리 목적으로 한 데 모아 보여주고,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와 대환대출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 덕분이라는게 핀다의 설명이다.

핀다가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나의 대출관리'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부족한지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전방위 대출 관리 서비스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다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거나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상환계좌를 연동해 이자 납기일에 계좌에 잔액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돕고, 적극적인 연체 방지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원할한 이자 상환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좋을지 알려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신규 대출을 받을 때 참고해야 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능 등으로 현명한 자금 관리를 지원한다.

핀다로 대환대출을 여러 번 할수록 신용도가 상승하기도 했다. 핀다는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과 3회 이상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구분해 신용점수가 올랐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 고객의 신용점수 상승률이 7%p 더 높았으며,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횟수가 늘어날 때, 3%p 높아졌다. 즉,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과 3회 이상 이용 고객 간 신용점수 상승률 격차는 10%p 벌어진 것이다. 

한편, 핀다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과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로 대환대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앱에 접속한 고객은 평균 3.8%p의 금리를 낮추고, 한도를 1천360만원 높였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가 제공하는 대출관리 서비스와 대환대출이 중단기적으로 고객의 대출관리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데에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신용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게 되어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도를 개선해 개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더 좋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핀다는 대출관리와 신용점수 관리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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