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재해 피해농가에 보험금 1천100억원 조기지급
농협손보, 재해 피해농가에 보험금 1천100억원 조기지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8.3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추석 전까지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당부

NH농협손해보험이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천100억원 규모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 대책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보험금 조기 지급 대책,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1일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 대책협의회'에서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천100억원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1일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 대책협의회'에서 "집중호우, 냉해 등의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천100억원의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농협손보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발생한 원예시설작물, 고추, 농작물(벼) 등과 냉해 피해가 발생한 과수작물 등 5만6천여건, 약 1천100억원이 조기지급 대상이다. 농협손보는 이후 사고 접수 건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재해보험금은 수확기가 종료된 10월 이후에 지급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보험금 조기 지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협손보는 추석 전까지 보험금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보험 대책협의회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협의체로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축협 조합장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