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선정…상생협력 활동 우수 평가
삼성전자,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선정…상생협력 활동 우수 평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9.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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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 현금결제, 상생/물대지원펀드 조성…협력회사 혁신 지원
협력회사 임직원 16만명 교육, 4천500여명 채용 지원 등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통해 미거래 중소기업도 지원
삼성전자가 21일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정밀금형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정밀금형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작년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고,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부터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와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더불어 2010년부터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또한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5천여 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9년간 전액 무상으로 1천6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하여 올해 8월까지 약 1천900여 건을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기부와 함께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 약 200억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개방특허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사진은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개방특허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6만명에게 실시했고,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4천5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수십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2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제조현장 혁신, 인력양성,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제품인 마스크, 진단키트,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LDS)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의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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