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약 14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체온 측정, 무균 처리된 용품 사용,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임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 2015년부터 매년 3회씩 꾸준히 헌혈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사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6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단체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은 매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 사업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 주는 상이다.
김형신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혈액 수급난이 극심해 의료현장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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