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동화, ‘북캉스 키트’ 제작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14일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본사로 초청해 책 놀이 프로그램 'LX 북(book)캉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X공사는 영상 미디어에 익숙해진 아동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즐거운 놀이로 재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LX공사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구연동화 듣기 및 LX공사가 독서통장 등을 포함해 제작한 '북캉스키트'를 선물로 받았다. LX공사는 향후 굿네이버스를 통해 이날 참여 어린이 포함 도내 어린이 80명에게 북캉스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LX공사 감사실은 북(book)캉스 행사의 일환으로 앞서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LX공사 본사 직원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도서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기부한 도서 100권은 분류 후 가격책정 등의 과정을 거쳐 자원재순환 단체인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이웃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성기청 LX공사 상임감사는 "북(book)캉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껴, 책이 또 다른 놀 권리임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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