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서 모두 A등급 획득
서울 영등포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용대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을 매년 심사해서 자체감사 개선 및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69개 기관에 대해 기관의 규모, 업무 특성 등에 따라 서면심사와 실지심사로 대상을 구분해 이뤄진다. 심사 분야는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총 4개로 구성된다.
영등포구는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전국 구 단위 지자체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되었고, 우수직원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2016년부터 감사·조사분야 전문관 제도를 운영해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감사계획부터 감사 실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감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적극행정 친화적 감사 시스템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구정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감사활동 추진, 예방적 감사활동 강화, 감사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과정에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유지해 청렴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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