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504조원…3.4%↑
작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504조원…3.4%↑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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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자닌 증권 발행 구모 6조901억원…전년 대비 48.6%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총 504조1천억원으로 전년(487조6천억원) 대비 약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천억원으로 전년(454조7천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40조2천억원으로 전년(32조9천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지난해 전자등록 발행한 채권·CD 중 특수금융채가 30.2%(152조3천5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142조7천700억원), 일반특수채(64조6천600억원), 일반회사채(45조630억원), CD(40조2천110억원), 유동화SPC채(33조183억원), 국민주택채(14조4천491억원), 지방공사채(5조6천635억원), 지방채(5조4천401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4천857억원)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국민주택채는 14조4천491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18조8천57억원) 대비 23.2% 감소했다.

지방채는 5조4천401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6조9천867억원) 대비 22.1%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3조3천768억원으로 전년(3조7천837억원) 대비 10.8% 감소했고, 도시철도채는 9천140억원으로 전년(9천747억원) 대비 6.2% 감소했다. 모집지방채는 1조1천493억원으로 전년(2조2천283억원) 대비 48.4% 감소했다.

지방채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62.1%, 모집지방채가 21.1%, 도시철도채가 16.8%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222조6천735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176조3천174억원) 대비 26.3%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특수채가 64조6천600억원 발행되어 전년(40조7천153억원) 대비 58.8% 증가했고, 특수금융채가 152조3천500억원 발행되어 전년(130조7천100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지방공사채는 5조6천635억원이 발행되어 전년(4조8천921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특수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금융채가 68.4%, 일반특수채가 29.1%, 지방공사채가 2.5%를 각각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45조629억원, 금융회사채는 142조7천742억원, 유동화SPC채는 33조183억원 등록발행되어 전년(각각 69조 8천17억원, 143조4천110억원, 39조2천177억원) 대비 각각 35.4%, 0.4%, 15.8% 감소했다. 유사집합투자기구채는 4,857억원 등록발행되어 전년(2,376억원) 대비 104.4% 증가함

회사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64.5%, 일반회사채가 20.4%, 유동화SPC채가 14.9%,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0.2%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 중 일반은행채가 52조4천990억원 발행되어 전년(53조2천923억원) 대비 1.5% 감소했고, 할부금융채는 37조1천663억원 발행되어 전년(38조2천641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금융지주회사채 등 기타회사채는 31조789억원 발행되어 전년(30조1천946억원) 대비 2.9% 증가했고, 신용카드채는 22조300억원 발행되어 전년(21조6천6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CD는 40조2천108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32조9천149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4조3천462억원, 교환사채가 1조2천258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5천181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전년(전환사채 9조5천283억원, 교환사채 1조6천23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7천15억원) 대비 각각 54.4%, 24.5%, 26.1% 감소한 규모다.

만기구조별로는 단기채권이 145조4천억원 발행되어 전년(106조1천억원) 대비 37.0% 증가했고, 중기채권은 222조8천억원이 발행되어 전년(215조2천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장기채권은 95조7천억원이 발행되어 전년(133조4천억원) 대비 28.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발행규모 중 단기채권이 31.4%, 중기채권이 48.0%, 장기채권이 20.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424조3천억원 발행되어 전년(404조원) 대비 5.0% 증가했고, 사모채권이 39조6천억원 발행되어 전년(50조7천억원) 대비 21.9%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으로는 공모채권이 9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모채권 중 일반사모채권은 7.4%,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사모채권은 1.1%를 차지했다.

지난해 등록발행된 달러(USD) 채권은 2천324억원으로 전년(1조1천333억원) 대비 79.5%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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