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결제서비스 통한 차감효과 발생…증권시장 안정성 향상에 기여"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22년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75조5천억원으로 전년 510조8천억원 대비 26.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또한 2조1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감소했다.
2022년도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장내주식 거래대금 약 4천686조6천억원을 다자간 차감해 납부한 금액으로 전년(235조1천억원) 대비 28.0% 감소한 약 169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추이 (단위 : 조원)
장내주식 거래의 경우 다자간 차감에 따른 대금차감 효과는 약 4천517조2천억원이고, 차감율은 96.4%다.
기관 투자자의 주식 거래대금은 약 2천381조8천억원이며, 다자간 차감해 납부한 결제대금은 206조1천억원으로 전년(275조7천억원) 대비 25.2% 감소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를 통한 대금차감 효과는 약 2천175조7천억원이고, 차감율은 91.3%다.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차감효과 발생으로 시장 참가자가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함께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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