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상증자 34조998억원…전년 대비 32.6% 감소
작년 유상증자 34조998억원…전년 대비 32.6% 감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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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주식 20억2천655만주 발행…전년 대비 9.2%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22년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천187건, 34조998억원으로 전년(1천346건, 50조6천284억원) 대비 건수는 11.8%, 금액은 32.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00건, 20조7천113억원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20.0%, 금액은 32.3%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398건, 8조3천744억원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5.9%, 금액은 13.5% 감소했다.

2022년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발행 규모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코넥스시장은 53건, 1천486건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8.6%, 금액은 63.% 감소했다. 비상장시장에서는 636건, 4조8천655억원이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14.1%, 금액은 51.2% 감소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41.3%(145건, 14조73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주배정방식 26.6%(98건, 9조854억원), 제3자배정방식 32.1%(944건, 10조9천413억원) 순이다.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10조2천억원)이었다. 그 뒤를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천8천억원), 쌍용자동차(1조1천819억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천478억원), SK에코플랜트(1조원)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8천800만주), 쌍용자동차(2억63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천145만주), 두산에너빌리티(8천290만주), 좋은사람들(7천200만주) 순이다.

유상증자 증자건수 별 상위 5개사는 보고인더스트리즈(12건), 글람(10건), 카나리아바이오·아이워바이오(7건), 쌍용자동차(6건) 등으로 비상장법인의 제3자배정방식의 증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09건, 20억2천655만주로 전년(252건, 18억5천645만주) 대비 건수는 17.1% 감소하고 주식수는 9.2%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8건, 8천89만주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45.5%, 주식수는 64.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82건, 15억7천875만주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24.1% 감소했고 주식수는 20.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은 1건, 862만주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75.0%, 주식수는 45.0% 각각 감소했다. 비상장에서는 108건, 3억5천28만주가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0.9%, 주식수는 25.1%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209건 중 207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9.0%를 차지했다.

무상증자 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코프로비엠(8조1천786억원)이었고 디엘이엔씨(1조1천900억원), 엔에이치엔(6천652억원), 노터스(4천721억원), 메지온(3천583억원) 순이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씨비아이(2억2천211만주)이고, 조광아이엘아이(7천945만주), 라이온하트스튜디오(7천416만주), 에코프로비엠(7천340만주), 엔지켐생명과학(7천70만주) 순이다.

무상증자 배정비율 상위 5개사로는 온오프믹스(124배수), 라이온하트스튜디오(100배수), 기가비스(20배수), 키즈노트(17배수), 비주얼캠프(10배수)로 비상장법인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높은 배정비율의 무상증자를 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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