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참여자 2만명 돌파
NH투자증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참여자 2만명 돌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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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육성과 정착 지원 노력…디지털 플랫폼 기반 농가 소득증대 앞장

NH투자증권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크라우드펀딩 누적 참여자 2만 명 돌파 기념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청년농업인 간담회로 진행됐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사진 뒷줄 왼쪽 네 번째)과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8일 안성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및 결과보고회'에서 청년농업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사진 뒷줄 왼쪽 네 번째)과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8일 안성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및 결과보고회'에서 청년농업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농가의 디지털 기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농식품 크라우딩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을 농산물로 받는 리워드 형태로 진행됐다.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선정하고, NH투자증권은 펀딩 플랫폼 제작 및 마케팅에 포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은 농식품 펀딩이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 개척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5월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의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 펀딩을 추진해 왔으며, 3년 9개월(45개월) 동안 2만463명이 참여했고 6억9천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다.

청년농업인 간담회에는 다움농장(표고버섯), 이종욱애플망고(애플망고), 방달팜(대추방울토마토), 한가네(꿀고구마), 향과씨(백향과) 대표가 참여해 펀딩 참여 후기 및 성공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범 방달팜 대표는 "펀딩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특히 영농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청년 농업인들도 꼭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펀딩에 참여한 이종욱애플망고 농가는 목표금액 대비 2,906%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종욱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창업농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오픈할 수 있었고 기대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무척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ESG추진부 부장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육성 및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지속 지원하고, 농가 소득증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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