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성균관대,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트랙' MOU 체결
현대모비스-성균관대,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트랙'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2.10 14: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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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전공' 과정과 연계한 학/석사 장학 운영…미래 모빌리티 전문인력 육성
SW·반도체 집중, 산학과제 운영 강화 등 실무 시너지 극대화한 맞춤형 선발·교육 시스템 운용
계약학과, 경진대회, 글로벌 인재 영입 등 채용 다변화로 모빌리티 핵심 인재 풀 안정적 확보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왼쪽)이 9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한 채용연계 트랙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왼쪽)이 9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한 채용연계 트랙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핵심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차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풀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학교와 지난 9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현대모비스 트랙)'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부생에게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함께 현장실무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경험 등 체계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할 SW 및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20명, 총 100명의 학부 인원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국가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실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 분야 역시 모빌리티 SW와 차량용 반도체이며 SW는 개발, 융합, 표준화 분야로 세분해 선발한다. 매년 연구 역량이 우수한 학생은 석사까지 연계해 졸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학사 기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 교과목을 기반으로 전공기초, 전공심화 및 실무과정 등 총 2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이에 더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1:1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을 추가로 부여한다. 특히 육성형 산학과제 운영을 강화해 졸업논문 대신 기획·설계·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성균관대학교 전자, 전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 시스템경영(산업공학) 분야 학부생 중 '마이크로 디그리(전공)' 제도 이수가 가능한 5~7학기 재학생과 휴학생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학습 및 연구 분야가 현대모비스에 필요한 포지션과 일치하고, 학·석사 과정을 통해 성장이 기대되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찾는다.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현대모비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계약학과 운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확보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채용'을 근간에 두고 학력·전공 구분 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일반인에 문호를 넓힌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수 입상자 대상 채용 등 유연한 방식을 선보여 왔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등 현지 연구소를 거점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제품 개발을 담당할 해외 우수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인재 유입경로 다양화로 맞춤형 인재를 품기 위한 차별화된 채용 전략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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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2-11 00:21:36
대제학이 성균관 으뜸 벼슬이었으므로, 성균관대 총장은 원래 장관급입니다. 서울시장, 국회 상임위원장, 성균관대 총장은 장관급.한편, 교과서(국사,세계사), 헌법, 국제법을 못이기는 대중언론.입시지의 한계를 알아야 함.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사제 이나시오의 예수회(교황청의 실세)산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와 서강대만 Royal대며, 일류.명문으로 지속적 제한을 하는게 옳습니다.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https://blog.naver.com/macmaca/22284250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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