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 123편 엮은 8번째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오는 5월 출간 예정
CJ그룹은 CJ나눔재단이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이하 '꿈키움 문예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및 CJ임직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오프라인 참석자와 89개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새롭게 신설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문예 창작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CJ나눔재단은 설명했다.
CJ나눔재단은 소득 구간별 격차가 심한 문화교육의 간극 해소를 위해 CJ의 특장점인 '문화'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는 가운데,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공부방을 대상으로 '꿈키움 문예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CJ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사회공헌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꿈·사랑·용기' 등 꿈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주제로 전국 333개 기관에서 총 3천577편의 지원작들이 응모했다. 그 중 돋보이는 123편의 작품을 각각 꿈상(장관상) 2편, 사랑상(개인/단체) 21편, 용기상(가작) 100편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시상 뿐 아니라, 수상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봉사프로그램(러블리페이퍼), 심사위원 나태주 시인의 토크콘서트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각자 반짝이는 꿈과 용기를 가진 아동·청소년들에게 장관상 수여 등 더욱 적극적인 문예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의 선두주자로서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 K-컬처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23편의 작품은 오는 5월,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으로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6월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만날 수 있다. 책자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