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 박차…삼화페인트 협업 'YELLOW 100' 공개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 박차…삼화페인트 협업 'YELLOW 100'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0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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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간 유지해 온 브랜드 컬러 '옐로우',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삼화페인트공업과 협업해 노란색 'YELLOW 100' 페인트 출시, 기업 역사와 브랜드 정체성 함축
오뚜기 삼화페인트와 손잡고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YELLOW 100(옐로우 100)' 페인트를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오뚜기 삼화페인트와 손잡고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YELLOW 100(옐로우 100)' 페인트를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브랜드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새롭게 재해석한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오뚜기는 올해 첫 활동으로 삼화페인트공업(삼화페인트)와의 협업을 통해, 노란색을 띄는 'YELLOW 100(옐로우 100)' 페인트를 출시하며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뚜기 노란색은 창립 제품인 카레 패키지에 처음 사용됐으며, 50여년 간 활용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았다. 오뚜기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상징 컬러인 '노란색'을 자산으로 삼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뚜기는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하고, 마켓백, 키링, 트레이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굿즈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를 제작해 2030세대에게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3~4월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DCD SEOUL'에 사방을 노랗게 칠한 팝업스토어 'OTTOGI Y100'를 오픈했고, 같은해 6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이번 'YELLOW 100' 페인트는 삼화페인트공업의 컬러디자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오뚜기 옐로우가 기업의 역사와 브랜드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어 어디서나 쉽게 오뚜기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첫 협업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YELLOW 100' 페인트는 대량 생산에 앞서, 거점 사업장과 공장 등을 대상으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약 50여년 간 사용해 온 오뚜기 옐로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옐로우' 이야기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사옥 내 오뚜기 옐로우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거나, 사무용품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사색인 옐로우를 활용한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도 주력해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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