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 6000 3라운드 포디움 달성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 6000 3라운드 포디움 달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0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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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최상위 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 장착 이찬준 선수 챔피언 올라
이창욱선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코스레코드 갱신 및 패스티스트 랩 달성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 최종 6위 차지하며 '슈퍼루키' 탄생 알려
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가운데)가 포디엄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2위 박규승 선수(브랜뉴 레이싱), 오른쪽은 3위 정회원 선수(서한GP) (사진=금호타이어)
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가운데)가 포디엄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2위 박규승 선수(브랜뉴 레이싱), 오른쪽은 3위 정회원 선수(서한GP)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하 CJ 슈퍼레이스)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결승 그리드에서 9번째로 출발한 엑스타레이싱팀 소속의 이찬준 선수는 경기 내내 우수한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 운영을 보여주며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찬준 선수는 지난 2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50kg을 적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기고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미캐닉들의 호흡을 지켜볼 수 있는 피트스톱이 치러졌다. 피트스톱은 레이싱 도중 차량이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위해 피트에 정차하는 것을 말한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더 많은 거리, 더 오랜 시간 레이스를 이어가야 하는 이번 3라운드의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 우수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개막전부터 3연승으로 팀의 저력을 드러냈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 선수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0초593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코스 레코드를 갱신하였고, 결승전에서는 패스티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는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전날 예선전에서 송영광 선수는 펜스에 추돌하며 리타이어 했지만 결승전에서 드라이빙 역량과 패기를 보여주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찬준 선수는 "우선 시즌 초반부터 2연속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피트스톱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팀과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우승과 팀의 3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와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하기도 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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