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올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 1조 육박…"역대 최대"
인터파크트리플, 올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 1조 육박…"역대 최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06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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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88%, 2019년 대비 47% 증가…6월 월간 판매액 2천억원대 목전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에 차별화 경쟁력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지위 공고화"
인터파크트리플의 올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잇다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6월 월간 판매액은 2천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의 올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잇다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6월 월간 판매액은 2천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의 올 상반기 항공권 판매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9천9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천469억원에 비해 188%,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6천795억 원 대비 47% 증가한 것이다.

올해 항공권 판매액 추이를 보면 1월에 1천47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올린 데 이어 2월(1천524억원), 3월(1천613억원), 4월(1천731억원), 5월(1천714억원), 6월(1천935억원)까지 기록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항공권 판매액 2천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6월(908억원)과 비교해서는 113%, 2019년 6월(1천147억 원) 대비로는 69% 늘었다. 

6월 국제선 항공권 발권인원 기준 인기 1위 국가는 일본으로 35%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7%), 필리핀(8%), 태국(7%), 미국(3%) 등 순이었다.

이같은 인터파크트리플 항공권 사업의 빠른 신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는게 인퍼타크트리플의 설명이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세"라면서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함은 물론, 국내 대표 여행·여가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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