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한국 디지털 대변혁 기여…혁신 솔루션으로 6G 선도할 것"
노키아 "한국 디지털 대변혁 기여…혁신 솔루션으로 6G 선도할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06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전화 기업에서 통신장비 중심 B2B 회사로 탈바꿈한 노키아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 정부의 'K-Network 2030'에 일조할 것"
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NOKIA)는 6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를 개최하고 새롭게 개편된 회사 전략과 기술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경제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노키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과 기술 진보를 통해 노키아가 B2B 기술 혁신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가 노키아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공개하는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안태호 대표는 "노키아가 휴대전화 기업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지금은 B2B 기술 회사다"라며 "현재 노키아는 유·무선과 클라우드 등 여러 분야에서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 대표는 "노키아는 대한민국 혁신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기업과 통신사업자(CSP)들이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디지털화로 인한 다양한 기회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노키아의 기술 비전을 제시하면서 다음 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이 앞으로 6G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노키아의 기술 리더십과 혁신을 선보인 조봉열 박사(Product Management Lead)의 발표가 이어졌다.

노키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현재 5G 환경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앞으로 6G 시대로 나아가는데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들에게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키아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노키아의 4개의 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네트워크, 클라우드 & 네트워크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 시연도 진행됐다. 

(왼쪽 위) 페리 포엘만(Perry Poehlmann) 노키아 APJ 마케팅 총괄이 장비들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오른쪽 아래)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가 장비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왼쪽 위) 페리 포엘만(Perry Poehlmann) 노키아 APJ 마케팅 총괄이 장비들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오른쪽 아래)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가 장비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이 데모는 노키아가 올해 MWC 2023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제품들 중 특별히 선별해 기획한 것으로, 노키아가 통신 사업자와 기업들의 5G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기술을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안태호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키아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 발표된 K-Network 2030 전략에 발맞춰 노키아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5G와 6G 그 이후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노키아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에 고객과 파트너의 지원이 더해져 노키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혁신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