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모집인 7천323명 중 642명을 올해의 우수모집인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 영업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며,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모집인'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에 도입됐다.
여신협회가 신용카드사로부터 매년 7월 신청자를 접수 후 자격심사를 거쳐 우수모집인을 선정한다. 올해 우수모집인의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우수모집인에게 제공되는 주요 혜택은 인증서 발급,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로고(명함, 모집인 신분증 등) 사용 권한 부여 등이다.
아울러 여신협회는 올해 그린마스터로 총 38명을 함께 선정했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 신용카드사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되는 모집인에게 부여도는 특별인증 제도로, 지난 2021년 첫 도입 이후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올해 그린마스터 인증자격 기간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게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그린마스터에게는 회원모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기념패 및 인증로고(명함, 모집인 신분증 등)에 대한 사용권한 혜택이 제공된다.
여신협회는 우수모집인 인증 제도가 신용카드업계 최고의 영예로운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모집인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