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업무 특성 고려해 18주간 디지털·빅데이터 활용 교육 진행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Woori Digital Academy' 3기 수료식과 함께 우수과제 발표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Woori Digital Academy'는 우리금융이 전사적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함께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총 455명의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올해는 그룹 내 7개사 임직원 1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18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3기 과정은 참여 직원의 업무 특성을 우선 고려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UI/UX 등 모두 7개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고,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실무와 이론을 결합한 산학연계 과정 진행으로 임직원 디지털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었다"며, "전문 과정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에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