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빌 미국법인과 K-푸드 수출 확산 업무협약
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빌 미국법인과 K-푸드 수출 확산 업무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1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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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진출한 CJ푸드빌, 현지 가맹 사업 시작해 최근 100호점 돌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CJ푸드빌 미국법인 MOU 체결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4번째)과 CJ푸드빌 미국법인 안헌수 대표(좌측 3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CJ푸드빌 미국법인 MOU 체결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4번째)과 CJ푸드빌 미국법인 안헌수 대표(좌측 3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국 현지시간 12일 로스앤젤레스 커머스에 위치한 CJ푸드빌 미국법인을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처음 진출하며 첫 해외사업을 운영했으며, 2009년부터 현지 가맹 사업을 시작해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특유의 베이커리 제품과 차별화해 촉촉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생크림 케이크와 부드러운 우유 크림빵 등으로 현지에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켜 한국산 생지 등 관련 K-푸드 수출 증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설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CJ푸드빌 미국법인 공장과 물류창고 등 시설을 둘러본 후 안헌수 CJ푸드빌 미국법인 대표와 K-베이커리의 미국 시장 공략과 수출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빵을 주식으로 먹는 미국 사회에서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키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CJ푸드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K-베이커리 소비 저변과 연관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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