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열리는 총회에서 정식 선임 예정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3차 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제36대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협회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총회에서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를 이수했다.
이후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고 2014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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