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ETF 거래 담보 보관금 15조8천억원…전년 말 대비 92%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의 금액이 약 33조2천569억원으로 전년 말(약 20조2천868억원) 대비 63.9%(약 12조9천701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담보거래 유형별로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약 7조5천514억원 증가) 및 개시증거금(약 4조857억원) 증가 순으로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장외파생담보 보관금액 등 현황 (최근 2개년, 단위 : 억원)
합성 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약 15조7천986억원으로 전년 말(약 8조2천472억원) 대비 91.6%(약 7조5천514억원) 증가했다. 합성 ETF는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장외파생상품을 중요한 운용수단으로 하여 가격 또는 지수를 추적하는 ETF를 말한다.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6조9천91억원으로 전년 말(약 2조8천234억원) 대비 144.7%(약 4조857억원) 증가했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약 20조8천342억원(62.7%), 상장주식이 약 11조9천166억원(35.8%), 그 외 현금이 약 5천61억원(1.5%)을 각각 차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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