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천개 환경 개선 지원
하나은행,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천개 환경 개선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3.1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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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노후 간판 교체와 실내환경 보수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각 500명 모집

하나은행이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천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고객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 하나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지원 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매출 상승과 비용 절감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우선,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및 디지털 기기(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지원 사업에는 약 2천300여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 모집에 약 6천500여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바 있다.

또, 하나은행은 기존의 기기 지원 사업에 이어, 이번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신청 과정을 통해서도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사업장 10여곳에는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1: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되고, 해당 과정이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 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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