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하나금융,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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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생물다양성 영역까지 확장해 다각도로 ESG 경영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5년 연속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해당 기간 하나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아울러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 배출 산업군에 그룹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또,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등 ESG 금융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룹의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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