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2주간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법률·심리상담 등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이달 29일까지 2주간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와 충청북도 청주시·보은군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HUG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일정(3월 18일~3월 29일)
양 기관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선,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HUG는 지자체 수요,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고려해 광주 북구(18일~19일, 효죽공영주차장 건물 3층 예산토론방), 광주 광산구(20일~2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3층 모두의실), 충북 청주(25일~27일, 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 충북 보은(28일~29일, 신한헤센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HUG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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