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3만4천명) 부문 감소...실업률은 4.3%를 기록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1일(현지시간)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4만8천명)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7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는 1년 만의 최대이다.
12일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건강보건, 사회지원, 건설 부문에서 크게 늘었고, 연방정부(-3만4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를 기록, 전월(4.4%) 대비 떨어졌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4% 올라 예상치(0.3%) 대비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고용 관련 우려를 완화시켰고, 제조업 부문에서 2024년 말 이후 처음으로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Brandywine Global)했다.
반면 의료, 사회복지, AI 등 특정 부문에서 고용 증가가 집중된 것은 미래의 경제 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FWDBONDS), 이번 결과는 고용 재가속이 아닌 안정화의 신호에 그친다는 주장도 제기(TD Securities)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고용 관련 회의적 시각이 힘을 잃을 것이며(Santander), 향후 금리인하 기대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노동시장 개선이 이어질 경우 연준은 장기간 금리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RBC Capital Markets)했다.
CME의 Fed Watch는 이전과 동일하게 연내 2회의 금리인하(6월 및 10월. 각 0.25%p)를 관측했지만, 인하 가능성은 이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의 시급성이 약해질 수는 있으나, 1월 소비자물가를 시작으로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높아 금리인하는 연내 4번까지 가능할 것으로 분석(Bloomberg Economics)했다. 또한 금리인하 여부는 고용도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물가가 좌우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Morgan Stanley)한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