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중앙방공통제소 성능개량체계 전력화…미래전장 대비
공군, 제2중앙방공통제소 성능개량체계 전력화…미래전장 대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6.02.1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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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강화된 감시·지휘통제 능력을 갖춘 '2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기념행사 거행
공군은 2월 12일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의 한층 강화된 감시체계 성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는 손 총장. (사진=공군)
공군은 2월 12일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의 한층 강화된 감시체계 성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는 손 총장. (사진=공군)

대한민국 공군은 12일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이하 '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경과 보고, 표창장·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천930여억원을 투입해 공군작전의 핵심 중 하나인 제2MCRC의 시스템 개선을 수행해왔다. MCRC는 공군의 핵심 지휘통제체계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대한 공중감시, 항적식별, 무기운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 및 연합·합동자산을 활용하여 사전승인 없이 접근·진입하는 항적을 탐지·식별하고 최적의 아측 전력을 투입해 대응하는 전 과정을 MCRC를 통해 지휘통제하는 것이다. 공군은 제1MCRC와 제2MCRC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주 작전과 분담 작전을 수행한다.

지난 2002년 전력화된 이후 25년간 운영되어 온 제2MCRC는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부합한 작전 성능을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성능개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존 방공자산은 물론 향후 전력화될 각종 탐지·요격체계 및 플랫폼들과의 연동능력을 보강해 전방위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도 한단계 발전하게 됐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또한 감시체계를 통해 식별된 각종 레이다 자료처리 능력은 2.5배, 공중 물체에 대해 위치를 추적하는 항적설정 능력은 3.6배, 대응 전력 투입을 위한 임무통제 능력은 1.5배 향상되는 등 미래전장에 대비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지휘통제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공군은 덧붙였다.

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MCRC 성능개량체계는 방공관제 임무의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굳건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사명감과 미래 연합합동 전장을 주도하는 핵심전력을 운용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군은 12일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 전력화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공군은 12일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 전력화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손 총장은 전력화 행사를 마치고 전투사령부와 제11전투비행단 등 대구기지에 위치한 예하부대들을 방문해 현장지도 하고, F-15K 전투기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진행했다. 

손 총장은 장병들에게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영공방위 핵심전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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