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적자 이후 지난해 당기순이익 17억원 흑자 달성…올 1분기에도 흑자 기조 이어가
"지속적인 매출 향상으로 흑자 기조 유지에 최선 다할 것"
"지속적인 매출 향상으로 흑자 기조 유지에 최선 다할 것"
지난해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동양철관이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해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올해 1분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13일 밝혔다.
2019년 당기순이익이 17억원임을 감안하면 1분기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한 셈이다.
동양철관은 지난 2016년 적자전환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년동안 매년 꾸준한 매출증가를 유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해 영업적자폭을 줄여온 결과, 2019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는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꾸준한 매출증가를 유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라는게 동양철관의 설명이다.
지난 1월 동양철관은 유럽 트레이딩 업체 C.T.A사와 이집트 지역에 공급할 145억원 규모의 플랜트 송유관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긍정적인 결과가 향상된 매출 실적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1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남은 기간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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