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18일 시작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18일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5.1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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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서울·춘천·곡성·남해·하동·김해 18일부터 가능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하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까지 착한 소비 가능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18일부터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한국간편결제진흥원)
18일부터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자료=한국간편결제진흥원)

신용카드사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인 다음 주 월요일 부터 제로페이나 지역상품권, 선불카드 등을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한결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구매 시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 휴대가 필요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 가맹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해져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재난지원금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각 지자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 신청 확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을 받은 경우에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되니 주의해야 한다.

제로페이 앱을 이용해서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제로페이 앱을 이용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과 나눠쓰기'도 가능하다. 가족 나눠쓰기 신청 역시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예로 4인 가구 100만원 수령시 각 25만원씩 나눠서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나눠쓰기 신청은 재난금 신청 당일 23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가구원 산정 기준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신청 및 지급 방법은 행안부 콜센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및 활용방법은 제로페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실물 결제 수단보다 제로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 활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또한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 신용·체크 카드에 비해 가맹점 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발생한다"면서 "모든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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