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거래 종목 개편 통해 소액 간편 투자 지원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해외주식투자 플랫폼 '미니스탁(ministock)'을 통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1천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최근 시스템과 거래 종목 등을 개편하면서 해외 ETF도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ETF는 주식·채권·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과 지수를 종목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고, 적은 금액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인베스코 QQQ ETF를 비롯한 14개 해외 ETF에 투자할 수 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거래 가능 ETF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최서룡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미니스탁을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주식과 ETF를 조합한 자신만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라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에 나서는 MZ 투자자에게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