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차세대 전기차의 비전 '볼보 컨셉트 리차지' 공개
볼보자동차, 차세대 전기차의 비전 '볼보 컨셉트 리차지'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7.0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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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유산 기반…지속가능한 패밀리카로서 차세대 전기차의 비전 선보여
공기역학과 사용자 경험 강조한 새로운 차체 설계와 미래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언어 도입
최신 기술과 천연 소재가 결합된 실내 디자인…볼보의 순수 전기차에 대한 이정표 제시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CEO),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과 볼보 콘셉트 리차지 (사진=볼보차)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CEO),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과 볼보 콘셉트 리차지 (사진=볼보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지속가능성을 내세우며 차세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들도 대거 선보이며 미래를 준비하느 모습이다.

볼보자동차는 한국시간 6월 30일 오후 9시에 스웨덴 본사에서 진행된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비전, '볼보 컨셉트 리차지(Volvo Concept Recharge)'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볼보차에 따르면,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유산을 기반으로 탄생한 컨셉트 리차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패밀리 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를 위해 공기역학적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팩을 수용하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차체 비율을 선보였다.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을 제거한 차체 바닥 전체를 배터리 팩으로 배치해 휠 베이스 및 휠 크기를 확대했다.

짧아진 오버행(차체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과 함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넓은 수납공간을 비롯해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게 설계된 후드와 새로운 시트 포지션, 최적화된 루프 형태 등을 통해 SUV 모델이 지닌 높은 시야를 유지하고,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기역학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컨셉트 리차지는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남은 요소들 역시 보다 정밀하고 선명해진 형태의 새로워진 볼보의 디자인 언어가 도입됐다. 

볼보 콘셉트 리차지 (사진=볼보차)
볼보 콘셉트 리차지 (사진=볼보차)

먼저 전면 그릴은 시그니처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재해석해 방패 모양과 같은 구조로 대체됐다. 여기에는 야간이면 메인 램프 구성이 드러나는 형태의 최신 HD 기술이 적용된 순수 그래픽이 포함된다.

또 다른 볼보자동차의 상징인 수직형 리어 램프는 빠른 크루징 속도로 전개되는 날개 세트 형태로 재창조돼 전반적인 공기 역학을 더욱 향상시킨다.

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Head of Design), 로빈 페이지(Robin Page)는 "컨셉트 리차지는 볼보자동차의 미래뿐만 아니라,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를 위한 선언"이라며 "더욱 다재다능해진 새롭고 현대적인 비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는 어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컨셉트 리차지의 평평한 차체 바닥은 모든 탑승자에게 더 많은 공간과 개선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중심인 중앙 터치스크린은 차세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해 15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확대됐다.

로빈 페이지는 "컨셉트 리차지의 인테리어는 진정한 스칸디나비아 거실의 느낌을 선사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최신의 사용자 경험 기술을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천연의 소재와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내에 각 파트는 마치 하나의 예술품과 같으며, 방안에 자리한 가구와 같이 개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단지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닌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이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Head of Design), 로빈 페이지(Robin Page)
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Head of Design), 로빈 페이지(Robin Page) (사진=볼보차)

이 밖에도 컨셉트 리차지를 통해 앞으로 수년 이내에 선보일 안전에 대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을 살짝 공개했다. 특히 자동차 주변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루미나(Luminar)가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를 루프에 탑재했다.

로빈 페이지는 끝으로 "컨셉트 리차지를 통해 우리는 완전히 전기적인 미래로 나아가면서, 현대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볼보 디자인 DNA의 뿌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고객이 기대하는 볼보의 순수 전기차에 모든 것으로 이러한 철학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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