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4년 연속 현금배당...오익근 대표 재선임
대신증권, 24년 연속 현금배당...오익근 대표 재선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3.18 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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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정수준 손익 유보…자본 확충 및 수익 증대로 주주가치 제고"

대신증권은 대신위례센터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시한 배당안과 이사 선임안건 등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상정, 의결됐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2021년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6천353억원, 영업이익 8천855억원, 당기순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사 선임 건도 함께 확정됐다.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 선임 관련해서는 김병철 금융위원회 심의위원과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주주님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업은 자본 규모가 클수록 회사의 수익과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손익 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전망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수익이 증대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신증권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오익근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춘천에서 태어나 1981년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1988년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래로 1999년 대신증권 마케팅부 부장, 2003년 대신증권 인사부 부장, 2007년 대신증권 재무관리부 부장, 2009년 대신증권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2011년 8월~2018년 8월 대신저축은행 상무이사·대신저축은행 인수단 TFT본부장, 2013년 8월~11월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2018년 11월 대신증권 부사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30여년 동안 대신증권에 몸담아왔다. 지난 2020년 3월에 대신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첫해 라임 펀드 사태, 코로나19 사태 등 대형 악재와 잇따라 맞닥뜨렸으나, 그해 6월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입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우선 지급하는 자발적 보상안을 제시했다. 이듬해 8월에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라임펀드 분쟁조정안을 전격 수용하는 등 유연한 위기 상황 대처 능력를 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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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이라임주범 2022-03-18 12:59:41
대신증권 관련 비밀펀드 가입의혹자들: 김부겸 총리가족, 라임사기총책 이종필, 장하성 청와대 실장, 김상조 청와대 실장.
라임사기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대신증권 양홍석을 구속수사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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