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로나19 딛고 뜨거운 관중 열기 되찾아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로나19 딛고 뜨거운 관중 열기 되찾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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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양일 간 총 3만여 명 찾아
피트, 그리드워크 및 슈퍼 미니미 레이스, 전광판 이벤트 등 진행하며 관람 즐거움 증대
오는 5월 21일부터 개최되는 2라운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 이벤트 현장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지난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 이벤트 현장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욱 반가웠다. 4월 23~24일 이틀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총 2만8천226명의 관중이 입장해 질주하는 경주차와 드라이버들을 응원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지난 2년간 무관중이라는 침묵의 시간을 보낸 끝에 팬들을 맞이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3만여 관중들의 환호로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라는 점을 재차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3년 만에 함께하는 관중을 위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개막전이 열린 이틀 간 슈퍼레이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피트, 그리드 워크 이벤트를 운영했다. 

참가팀들이 레이스카를 정비하는 피트, 그리고 레이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출발선에 정렬하는 그리드에 관람객들이 입장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관람이 중단됐던 2년 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수많은 관중들이 트랙에 모였다. 드라이버와 레이스차량을 눈 앞에서 구경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며, 역대 최다 관중이 슈퍼레이스를 방문했던 2019시즌과 같은 뜨거운 열기로 트랙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6세 이하 아동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실제 서킷 위에서 레이스를 펼친 슈퍼 미니미 레이스는 지켜보던 많은 관람객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각 클래스 사이마다 관람석 맞은 편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증정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괌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랜만에 관중들의 환호와 응원 소리로 트랙을 가득 채우며,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3만명 가까이 되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많이 놀랍고 감사하며, 기쁜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론 팬들을 위한 더욱 즐거운 모터스포츠 축제, 최고의 주말 가족나들이로 거듭나기 위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다음 라운드에서도 많은 관중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오는 5월 21일부터 양일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2라운드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6000 150km' 내구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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