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안전귀가서비스' 개시
구리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안전귀가서비스' 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2.05.1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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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CCTV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위치정보 전송

구리시는 10일부터 2천3백여 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통합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는 사용자 인근 CCTV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처해있는 상황을 확인, 범죄나 사고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출동한다.

스마트폰으로 ‘안전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앱을 설치, 앱 설치 시 우리 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16개 시·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경기도 시·군를 보면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양평, 하남, 부천, 동두천, 용인, 안성, 평택, 의정부, 성남시 등 16개 시군이다.

시는 "안전귀가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시범 운영을 했다"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을 대상으로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훈련 등 실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안전귀가서비스가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CCTV통합관제센터와 통합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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