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대통령상 수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2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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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첨단 LED 기술 리더십 선도
첨단 반도체 기술 기반 자동차용 차세대 광원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의 차량용 픽셀(PixCell) LED가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맹경무 상무(오른쪽)와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박기호 사무관(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량용 픽셀(PixCell) LED가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맹경무 상무(오른쪽)와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박기호 사무관(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보다 진보한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가 수입차 브랜드를 시작으로 국산차에도 하나둘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LED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픽셀(PixCell) LED'가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인간중심조명(HCL, Human Centric Lighting)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픽셀 LED'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차세대 LED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픽셀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 기술이 집약된 차량용 LED 모듈로,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Adaptive Driving Beam)용 광원이다.

삼성전자 '픽셀 LED'는 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개의 세그먼트 역할을 하는 개별 LED를 기판에 실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100여개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로 집적해 일반적인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발광 면적을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픽셀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하고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LED 대비 3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LED 광원 집적 기술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했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맹경무 상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LED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향한 삼성전자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픽셀 LED'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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