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통한 탄소중립 실현 협약
우리금융-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통한 탄소중립 실현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6.2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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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업무협약 체결
산림 보존·복원, 교육 등 UN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위해 ESG경영 실천 강화
손 회장 "국제 산림 협력으로 우리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데 기여”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그룹 본사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리카르도 칼레론(Ricardo L. Calderon) AFoC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리카르도 칼레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리카르도 칼레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AFoCO은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개 당사국과 싱가포르 등 3개 옵서버(observer) 국가가 회원국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AFoCO와 협력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활동 추진, 산림 및 생태계 관련 글로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림 관련 지식 및 기술 보급 협력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의 첫걸음으로 오는 7월 말 산림 전문인력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REDD+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이달 13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2022년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AFoCO와 함께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바로 지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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