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최선을 다해 다문화 학생의 성장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2일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8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 36명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29개국의 다문화 가정 자녀 500명과 코로나로 인해 폐업을 한 소상공인 가정 자녀 100명 등 총 600명이다.
손태승 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을 향한 발걸음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설립 이후 11년간 총 4회에 걸쳐 학생 5천269명에게 장학금 5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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