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여성 대상 기존 사업을 취약계층 청년 포함해 확대 운영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단체와 손잡고 경제적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2030세대 여성과 청년들을 지원한다. ESG경영 강화와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2023년 '뷰티풀 라이프' 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 단체 및 시설로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 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여성 및 취약계층 청년 의 자립과 취업을 위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면 어디든지 신청 가능하다.
'뷰티풀 라이프'는 단순 직업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위해 돌봄 지원이나 컨설팅, 상담과 같은 복지 서비스와 직업훈련·교육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2030 위주의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의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인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두 가지 큰 축 중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