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말레이시아 정부에 빅데이터 공공 정책 사례 공유
신한카드, 말레이시아 정부에 빅데이터 공공 정책 사례 공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7.2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 노하우 전수

신한카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0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은 기재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코자 마련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 안중선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 두 번째),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안중선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 두 번째),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날 신한카드는 ESG 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보유 중인 사업 역량 소개 및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 설명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도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유럽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 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엑소 리체르카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