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정도 경영을 위한 ESG 경영의 하나로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0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포항교육지원청 신동근 교육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태익 의식경영컨설팅 대표이사를 초청해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윤태익 대표는 "사람이 모여 만든 조직에서 결국, 사람에 대한 지식이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사람 경영을 제대로 할 줄 아는 리더로의 변화, 조직 내 동기 부여, 갈등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전달했다.
강연에서 윤 대표는 "리더가 효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리더, 소통하는 리더, 신뢰받는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부하 직원과 대화법, 칭찬법, 충고법, 동기 부여법 등 구체적 소통 방법을 제시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에 노력을 다하는 대구은행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산업과 이재민의 조속한 피해 복구 등 포항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포항을 비롯해 대구, 구미, 김천 등에서 정기적으로 CEO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ESG 경영 활동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