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배당금 243억원 주인 찾아줘
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 ·배당금 243억원 주인 찾아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1.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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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성료…이후에도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 상시 운영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2천974만주(평가액 240억원), 미수령 배당금은 2억8천900만원이다. 상장 종목은 접수일 기준 전일 종가로, 비상장 종목은 액면가 기준으로 각각 금액이 산정됐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캠페인 기간 중에는 오래된 주권을 가져온 주주부터 잊고 있던 배당금을 수령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다.

일례로 충북 제천에 거주 중인 A씨는 예탁결제원으로부터 캠페인(배당금) 관련 안내문을 받았다. 수 년 전 배당을 했었다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던 A씨는 금액이 소액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미지급 배당금 5년치를 일시 수령할 수 있으며 그 금액이 무려 3천만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B씨의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예전에 다 정리한 줄 알고 있었으나 예탁결제원의 미수령 안내문을 받고 창구에 내방한 결과, 무상증자 주식과 그에 따른 배당금 1천500만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 중 지난 7월에 개통한 증권대행 전용 홈페이지의 비대면 주식교부 및 대금지급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예탁결제원은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여 서민금융자산 회복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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