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1분기 만에 매출 성장·영업익 흑자 동시 달성
에이블씨엔씨, 11분기 만에 매출 성장·영업익 흑자 동시 달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1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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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전년比 1.6% 상승…영업이익 52억 증가, 3분기 연속 흑자 기록
온·오프라인, 해외 수출 및 미국 법인 등 채널별 고른 성장 보여
에이블씨엔씨가 19년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19년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587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한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억원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19년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라고 강조했다.

별도기준 매출액도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8%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

에이블씨엔씨는 3대 성장전략인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해외시장 성장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올해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국가인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인 미샤를 내세워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별 브랜드 자산을 공고히 한 것도 호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핵심 제품군인 앰플과 에센스 제품에 집중한 미샤와 브랜드 리뉴얼 후 고급화 전략을 실행한 초공진의 매출이 각각 전년비 36%, 17%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6월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3대 성장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며 "그 결과, 멀티 브랜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온·오프라인 및 해외 등 각 채널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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