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국내 출고가 64GB 142만원·256GB 163만원 확정
아이폰X 국내 출고가 64GB 142만원·256GB 163만원 확정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1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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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훨씬 뛰어넘는 비싼 금액…미국·일본 가장 저렴
3일 출시되는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이 142만원으로 정해졌다
 
1일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64GB 모델이 130만원대, 256GB 모델이 150만원대 안팎에서 정해질 것이라는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비싼 금액이다.
 
64GB 기준 999달러(111만8000원)에 책정된 미국 가격보다는 30만원 넘게 비싼 것이다.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한 것이어서 10% 내외의 세금을 감안해도 20만원 가까운 차이가 난다.
 
▲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이 142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연합)
 
애플은 아이폰X을 유럽에서 더욱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
 
외신과 각국 애플 홈페이지 등을 보면 애플은 헝가리에서 아이폰X을 37만9990 포린트(159만2000원)에, 덴마크에서 8899 크로네(155만8000원)에 팔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1만1495 크로나(154만원), 이탈리아 1189유로(155만원), 러시아 7만9990 루블(153만9000원) 등으로 모두 150만원을 가뿐히 넘는다.
 
미국 외에는 캐나다 1319 캐나다달러(115만원), 일본 11만2800엔(111만6000원), 홍콩 8588달러(123만2000원) 등이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폰8 역시 유럽 국가가 가장 비싸고 미국, 일본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아이폰8(64GB 기준)의 미국 가격은 699달러(78만2000원), 일본은 7만8800엔(78만원)이다. 캐나다는 929 캐나다달러(82만원), 홍콩 5988달러(85만8000원) 등이다.
 
반면 헝가리에서는 110만8000원(26만4990포린트)에, 이탈리아에서는 109만2000원(839유로)에, 스웨덴에서는 107만원(7995 크로나)에 판매된다. 아이폰8 가격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X 64GB 가격에 육박한 것이다.
 
3일 국내에서 출시되는 아이폰8 64GB는 99만원에, 256GB는 120만원에 가격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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