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삶의 문제 관심…변화의 길 들어서게 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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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일 “통일부는 누구보다 북한주민들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제42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통일부는 북한 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해 북한 주민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변화의 길로 들어서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 채택된지 20년이 되는 해” 라며 “지난 20년의 남북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민족의 장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장관은 “통일부는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의지를 모아야 하며, 젊은 세대들이 진취적으로 평화통일을 준비해 나가도록 힘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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