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21일 전국 빈소에 배포 예정
`김대중의 마지막 일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작성한 일기가 내일(21)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경환 비서관이 이같은 제목의 소책자 표지를 공개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회에 마련된 대표 빈소에 안치된 20일 오후 국회 기자실을 찾아 김 전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소책자 표지를 공개하며 "김 전 대통령의 일기 중 30일치 분량을 40페이지 가량의 소책자로 제작, 내일 오후 전국 빈소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목은 김 전 대통령의 일기 내용 중 따온 말"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말을 모든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책자는 3만부 준비하고 있으며, e-book으로 만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이 다이어리에 하루하루 느낀 소회와 단상을 기록했던 일기는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애틋한 정과 사랑, 재임기간 중 맺은 저명인사들과의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슬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회에 마련된 대표 빈소에 안치된 20일 오후 국회 기자실을 찾아 김 전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소책자 표지를 공개하며 "김 전 대통령의 일기 중 30일치 분량을 40페이지 가량의 소책자로 제작, 내일 오후 전국 빈소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목은 김 전 대통령의 일기 내용 중 따온 말"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말을 모든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책자는 3만부 준비하고 있으며, e-book으로 만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이 다이어리에 하루하루 느낀 소회와 단상을 기록했던 일기는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애틋한 정과 사랑, 재임기간 중 맺은 저명인사들과의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슬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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