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이 ‘2015년 글로벌 톱 50, 아시아 톱 10 금융그룹’ 이라는 고지를 향해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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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외환은행과 함께 국내 은행 중 가장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환은행을 국제무대의 깃발을 넓혀간다.
현지화에 성공을 이룩한 중국,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하나금융의 ‘아시아 벨트’로 만들어가고 외환은행을 첨병으로 미주시장 공략도 진행 한다는 복안이다. 중국하나은행은 2007년 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화에 전력해 현재 예금과 대출의 중국인 비중이 60%를 넘는다. 예금은 매년 4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은 ▷신흥시장 진출 확대 ▷미주시장 재건 ▷아시아벨트 구축 이라는 3대 해외진출 전략을 축으로 2015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2곳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고 싱가포르 등 4개국에 해외지점을, 베트남ㆍ인도에 해외사무소를 각각 구축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중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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