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사진 두번째줄 중앙) 및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4기 글로벌자원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이 29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제4기 글로벌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미얀마에서 5월4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35명은 우리금융지주 및 13개 전 계열사에서 선발됐으며,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시 흘라인따야 산업공단 지역에서 해외원조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벌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방과 후 공부방 신축, 지역아동 대상 교육 및 문화교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얀마는 교육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교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열악해 아동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웠지만 약 40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게 될 방과 후 공부방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의 교육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곳 양곤시 흘라인따야 산업공단지역은 양곤시의 북서쪽에 위치한 노동자 거주 지역으로 도시빈민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거주마을로 주민들 대부분이 공장노동 및 건설노동에 종사하는 빈곤층들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글로벌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빨리빠란 지역에서 방과후 공부방 신축, 놀이터 조성 및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